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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나는 코뿔소야! 1.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MKYU 김미경 학장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도 빨갛고, 제목 또한 그에 맞게 강렬해서 꼭 읽어보겠노라고 뇌리에 꽂힌 책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다음 중 어떤 사람입니까? 1. '원래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려는 젖소' 같은 사람, 2.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는 코뿔소' 같은 사람. 저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이 안에서도 이미 만족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더 나아가는 것은 귀찮은 일로 여겨지고, 또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귀찮아서 두렵고 무섭다는 핑계를 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확실히 이 책에서 말하는 코뿔소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코뿔소같이 나아가는, 진취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2021. 11. 27.
5가지 사랑의 언어, 당신의 사랑의 언어는? 1. 5가지 사랑의 언어, 너와 나는 다르다. 20대 중반, 첫 연애를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고 좋았죠. 하지만 서툴렀고, 내가 더 많이 사랑받기만을 원했습니다. 모든 게 내 중심이길 바랐습니다. 네가 나에게 맞춰야지, 내가 상대방에게 맞춘다는 건 무언가 손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거죠. 사랑이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고, 무수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과거의 저는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싸웠고 오래가는 관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왜 그렇게 사소한 것을 가지고 싸웠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 선물, 그날의 표정, 말투, 연락 횟수 등 싸우지 않는 주제가 있었나 싶어요. 헤어지고 나.. 2021. 11. 25.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 일상을 컨트롤하자 1. 앵매도리(櫻梅桃梨),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 의 작가 임다혜님은 책 머리말에 앵매도리(櫻梅桃梨)라는 사자성어를 소개합니다. 앵두꽃은 앵두꽃대로, 매화는 매화대로, 복숭아꽃은 복숭아 꽃대로, 배꽃은 배꽃대로 피어난다는 뜻이랍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각자의 아름다움대로 본연의 꽃을 피우니, 서로 비교하거나 우열을 매길 수 없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 보자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자성어입니다. 21년 한 해, 나만의 이야기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셨나요? 2020년 겨울, 2021년 봄. 여러분은 21년 한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셨을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5가지와 가족의 목표 4가지를 세웠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 독서, 육아, 저.. 2021. 11. 22.
발음을 부탁해, 파닉스를 말하다 1. , 발음을 왜 배워요? 저 개인적으로 영어 발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에서 제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제가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라고만 할 수 있을까요? 20살, 대학교에서 보내주는 단기 영어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어학원 맞은편에 카페가 있었고, 쉬는 시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곤 했습니다. 생애 처음 외국 카페에서 주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내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멋들어진 주문은 없었습니다. 파트너가 제 발음을 알아듣지 못해 그날 저는 음료를 먹지 못했습니다. 주문은 단순했습니다. "Can I have a hot 초콜렛, please?" "Pard.. 2021. 11. 21.